2025.6.10. 화요일 | cccnews@kccc.org
Seize Your Season!
또 한 번의 여름수련회가 단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순장님들, 나사렛순장님들 이번에도 평창에서 만나는 거죠?
(네~~~~~~)
다들 몇 번째 여름수련회이신가요? 저는 대학생때부터 지금까지 8번째더라구요.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처럼, 푸르고 푸른 20대 청년들, 그리고 마음만은 늘 청년인 우리 순장님들과 놓칠 수 없는 또 한 번의 여름,
뜨거운 태양볕
, 함께 지어 먹던 밥
복작복작 모여 배우던 LTC
, 저녁집회의 환호성과 마음을 다 털어 부르짖던 기도의 그 밤… 
올해 여름수련회는 어떤 은혜가 있을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은혜 주실 주님과 함께 CCC편지 6월호도 레츠꼬
사역현장 | 푸르른 주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여행자들, 청주CCC
역사와 전통이 서린 청주CCC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캠퍼스에서, 교회에서,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서 영적 동반자, ‘코저너스’(Cojourners)
의 정체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청주CCC C맨들의 모습은 역동 그 자체였다. 성장하는 간사 공동체와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학생 리더십, 교회와의 실제적인 동역, 사랑으로 안아 주는 P2C 사역을 통해 푸르른 주님의 나라를 향한 여정을 함께하는 여행자들, 청주CCC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메시지 | 사방은 막혀도 위는 열려 있다(박성민 목사)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시편 3:3)
시편 3편에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유난히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시편 3편의 배경을 살펴보면, 다윗왕은 아들 압살롬이 일으킨 쿠데타로 인해 극심한 두려움과 수치 속에서 급히 궁전을 도피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아들에게 배신당하고, 가장 가까웠던 아히도벨과 같은 신하마저 압살롬 편에 서서 자신을 등졌습니다. 시므이와 같은 자들은 다윗을 조롱했으며, 백성들마저 다윗을 버린 듯한 절망감 속에서 시편 3편을 저술한 것입니다.
저는 이 시대를 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으며, 이것이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쓸모 있는 인간'을 요구하지만, 사람들은 자신감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 크리스천들은 현재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이 어떠한 것인지 진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려움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로 나아가는 것은 시편 3편에서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터뷰 | 이수빈 순장(동국대 4년 전국부총순장)
기도의 손길로 전국을 품다
작은 팔로 온 세상을 품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 한 영혼을 깊이 사랑하며, 전국 부총순장이라는 새로운 자리에서 섬김의 지경을 넓혀간 이수빈 순장. 그녀가 기도의 삶을 살아내자, 마치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듯 뜨거운 도전과 운동력이 피어났습니다. 한 걸음 내디딘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다른 순장들도 함께 기도 운동에 나서는 기적 같은 연대가 시작된 이야기를 지금부터 나눕니다.
저에게 '전국을 품는다'는 건 거창한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한 사람을 직접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죠. 전국 부총순장으로 섬기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캠퍼스에서 해왔던 대로 부대표 순장님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사람을 만나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제가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국대 CCC를 품었던 것처럼, 전국도 결국 한 명 한 명의 순장님들을 만나고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심방을 결심하게 되었죠. 만남을 통해 들려오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비전을 나누며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절대로 헛되이 쓰시진 않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한 사람이 움직이니 각 지구의 기도 모임을 세우는 부총 순장님들도 도전을 받고 더욱 열심을 내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전국 부총순장 단톡방은 기도 모임 후 나눔으로 뜨겁습니다.
저는 '40일의 기도 체인'을 '하나님의 일하심을 마중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합니다. 기도는 내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시간이며, C맨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담을 그릇으로 만들어져 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축제와 같은 수련회 현장에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 하나 그냥 왔다가 그냥 가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의 모임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상상하지 못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 나만의 시간 | 이기순 간사(SLM HQ)
더 부르고 싶은 노래
나에게 든 생각은 크리스챤이라고 해서 만사형통이고 무조건 성공이며 행복은 아니라는 것이다. ‘악의 평범성’처럼 모두에게 죽음이 있다. 40년을 사역에 정진했어도 병에 걸리고 아프고 힘들고 결국에는 죽게 된다(롬 3:23; 6:23). 누구나 고통의 평범성, 죽음의 평범성을 경험한다. 크리스챤에게만 특혜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그러나 내 몸이 병이 들때까지 돌보지 않은 나의 책임이 더 크고 병들어 가는 것을 알아 채지 못한 것이 더 문제였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나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다. 나는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것을 믿는다. 그러나 내 뇌리를 스치는 말씀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이다(요 11:25-26). 두 손모아 “하나님 내가 믿습니다”를 외친다. 그러면서 소원을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하나님 더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어요.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열심히 사역할 아직 부를 노래가 남아 있다. 내 마지막 소원은 병상에서 은퇴를 맞는 것이 아니라 바울의 고백을 하고 싶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내가 아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전력으로 마지막 사역을 하고 싶다.
선교현장 | 멕시코, 메리다(이민오 STINTer)
¡Hola! 멕시코! 악수와 복음
마르코스(Marcos)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마르코스는 자신의 노력과 능력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신을 의지하는 저희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신에 대한 존재는 인정하지만, 자신의 실제 삶과는 별 상관없는 존재라고 여겼었죠.
그러나 이번 수련회의 키워드인 ‘성령’에 대해 들으며 하나님이 우리 삶에 실제로 역사하시는 분이고, 예수님이 그저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 아닌 구주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고 했죠.
이번 수련회 기간, 그런 마르코스를 향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하나님이 역사하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처음엔 그들의 이야기가 별로 와닿지 않았지만, 수련회 기간 그들과 가까워지고 그들을 점차 마음속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마침내, 마르코스는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을 받아들이기로 결단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흘리는 눈물이 이상하게만 느껴지고 마음이 불안했지만, 사람들의 축하와 위로에 마음의 평안을 느끼고 이 사람들을 제 삶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고백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캠트 |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에 분 회복의 바람 성령의 바람
성실하고 귀한 주님의 양들이 모여 신앙과 삶을 나누고, 내 옆 지체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캠퍼스, 성신여대! 우연히 마주한 문장이 회복과 도전이 되고,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특권을 누리고, 전도와 연합이 내 삶의 방향이자 우리의 비전이 되는 은혜가 궁금하다면? 그래 거기 당신! 여기로 와 성신CCC~
조희영SJ 성신이 나눔에 강해요. 일상만 나눠도 은혜로운데 책이 추가되면 더 풍성해질 것 같아 북클럽을 결성하게 됐죠. 시작은 룻기를 통해 사랑을 말하는 『사랑하다, 살아가다』라는 책으로 진행했어요. 사랑의 종류와 방법을 간략히 요약한 목차도 우리 캠퍼스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성신은 늘 사랑이 넘친다.”라는 말이 타 캠퍼스에서도 자주 오갈 정도로 서로에 대한 애정이 크거든요.(웃음)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책으로도 말씀해 주신다는 것을 경험했던 것 같아요.
뉴스 | 여름수련회 인터넷 등록 1만 명 돌파
Seize Your Season! 여름수련회 인터넷 등록이 1만 명을 돌파했어요!
이번 여름수련회에는 해외 20개국 250여 명 해외 참가자도 함께한대요. 언어와 국적을 뛰어넘어 은혜를 사모하는 뜨거운 여름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까요? 성령님과 내가 함께 쓰는 성령행전, 성령의 임재가 가득할 평창의 하늘이 정말 기대됩니다! 여름수련회 독려를 위한 캠퍼스 릴스 챌린지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뉴스 | GAiN Korea 미얀마 긴급 구호 현장 파견
GAiN Korea가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을 방문해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어요(5.22~29). 이번 긴급 구호는 게인 코리아 팀 간사 다섯 명을 비롯해 싱가포르CCC, GAiN 캐나다·필리핀, 미얀마 CCC 및 ERP 팀, 또한 얀마 현지 자원봉사자, GCM 리더,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했어요. 피해 마을을 방문해 의약품, 식품, 의류, 생활용품을 전달했고, 지진의 공포로 정서적 어려움으로 겪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위로했어요. 또 집이 무너진 사람들을 위해 ‘주택 보급 프로젝트’를 위한 미팅도 진행됐어요. 이번 1차 긴급 구호는 ‘주택 보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차 긴급 구호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뉴스 | CCC 프렌즈 공식 캐릭터 론칭
CCC는 대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밌는 사역을 위해 CCC 공식 캐릭터 ‘CCC 프렌즈’를 론칭했어요. ‘코’는 천방지축 귀여운 순원 병아리이고, ‘뮤니’는 따끈따끈 1년차 순장 여우이며, ‘타스’는 푸근한 고학년 순장 곰 캐릭터예요. 이번 캐릭터는 CCC VLM(디지털사역)팀의 디자인팀과 캐릭터 TF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형태를 다듬고, 각 부위의 느낌을 찹쌀떡, 럭비공, 새우, 떡볶이 등에 비유해 가면서 거듭된 수정 끝에 귀여운 CCC 프렌즈가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코, 뮤니, 타스의 다양한 이야기는 인스타그램 cccfriends_official을 통해 인스타툰, 월페이퍼 일러스트, 참여형 이벤트 등 형태로 만날 수 있어요.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1958샵 굿즈와 인형탈 이벤트, 전광판, 수련회 곳곳에서 캐릭터 도감 수집 이벤트 등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하니 이번 수련회에서 한번 찾아볼까요?
뉴스 | ALF 간사 자녀 장학금 수여
ALF(아시아 리더십 파운데이션, 책임 윤승록)는 장학금 수혜를 받은 24명의 간사 자녀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어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ALF 간사 자녀 장학금 사역은 김중봉, 이춘식 순장을 비롯해 ALF 이사진들이 참여했어요. 이러한 장학금 사역은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간사들과 가족들을 격려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요!
뉴스 | LTC 초급, 10시간에서 8시간으로 개편
한국CCC 대표적인 제자훈련 과정인 LTC 초급이 여름수련회 용으로 새롭게 개편됐어요! LTC 매년 여름수련회 기간 중 진행되는 핵심 훈련이지만, 올해는 전체 일정 조정으로 인해 기존 10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어든 시간 안에 훈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어요. 그래서 ‘LTC 초급 8시간 버전’ 교재가 탄생한 거예요.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가르치는 자 중심’에서 ‘배우는 자 중심’으로의 전환이에요.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읽기 과제와 토의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 바뀌었고,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훈련 내용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어요! 또한 재미 요소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들도 추가됐는데요. CCC 역사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QR코드와 퀴즈, 강의와 전도 훈련용 PPT 자료도 함께 제공해 교육순장이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했어요.
뉴스 | GCTC 45기 훈련생 간사들, 통일 DMZ 기도회 다녀와
신입간사 훈련을 받고 있는 GCTC 45기 훈련생 간사 64명이 CCC NK사역부 주최로 강화도와 교동도 일대를 직접 탐방하며
한반도 통일기도회를 다녀왔습니다. 직접 북녘땅을 바라보며 진정한 민족복음화는 한반도 통일로 완성된다는 것을 되새긴 훈련생 간사들이 앞으로 어디에서 사역하든 통일비전을 품고, 나누는 통일의 씨앗
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광고 | 단체 수건 선물하신다면… (맹수철 순장, 서울대83 나사렛형제들, 수원지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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